우리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에는 다양한 역할을 맡은 분들과 그에 맞는 다양한 팀이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구성원들이 팀을 초월하여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이하 SBA)와 함께 진행한 ‘우드카빙 클래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모임이 왜 필요할까요?
일상에서는 만나는 동료끼리만 친해지기 쉽습니다. 같은 팀이거나, 물리적으로 근처에 앉으신 분들만 친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급성장하는 팀이고, 항상 변화하는 업계와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테스크 포스’(Task Force, 이하 TF) 단위로 업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평소 친하지 않았던 동료와 일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같은 사무실에서 지나가다 마주치거나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동료가 어색하다면 어떨까요?
플라네타리움에선 다양한 단위에서 소통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팀간 소통을 위해서 사내 동호회와 앞서 소개 드린 ‘Lunch & Lear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 Lunch & Learn (a.k.a. L&L) 읽으러 가기’)
정기적인 활동 외에도 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항상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며 진행했습니다.
사내 문화 프로그램 도입 시 고려하는 부분
1. 실무에 부담이 되지 않는 시간과 주기
2. 특별한 준비 없이 편한 마음으로 참가할 수 있는 내용 구성
3.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공동 작업을 하거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활동
SBA 프로그램 소개
플라네타리움은 지난해부터 2년 간 SBA의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사내 소통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 할 수는 없기에, SBA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SBA에서는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고려하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해주셨습니다. 또한 기업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 구성과 시간, 주기를 조절해주셨으며, 작년과 다른 프로그램이면서도 임직원들께서 흥미를 가질 주제를 먼저 제안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셨고, 매해 새로운 주제로 서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정착하였습니다. 당연히 프로그램 후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2021년에 진행한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
우드카빙 클래스는 어떻게 진행 되었나요?
올해는 SBA에서 ‘우드카빙’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쉼의 비법, 오늘 밤 00 한 잔을 위한 치즈나이프’ 만들기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칼 한자루 손에 들고 치즈나이프를 만드는 활동으로, 총 18명이 참가하여 예술가님의 간단한 목조각이론과 나무 이야기를 듣고, 나무를 깎기 시작했습니다.
업무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다르게, 다들 처음 하는 우드카빙을 하는 어색한 모습을 보면서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활동 중에는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한 규칙에 따라 서로 취미를 물어보거나 최근에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시간이 지났을 때, 모두들 조금은 투박하지만 ‘버터를 자른다’는 본연의 기능에는 충실한 버터 나이프 한 자루와 서로 함께한 추억을 안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발전시키기
플라네타리움에서는 앞으로도 소통을 위해 소소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실무에 큰 영향이 가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참여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클래스 만족도 조사와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습니다. 다음에는 이 피드백을 바탕으로 좋은 것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예정입니다.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대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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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환경과 직무를 가진 플라네타리움 구성원이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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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리움 어떤 분과 TF를 구성하더라도 쉽게 업무를 진행하고 논의하는 유대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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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 다른 직무의 새로운 동료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우드 카빙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손을 다쳐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클래스가 끝났을 때, 평소 이야기 나눌 기회가 적은 동료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서로 깎은 나이프를 칭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플라네타리움 임직원 모두가 엘리베이터에서 편하게 인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문화를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함께 성장을 위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문화가 있는, 플라네타리움에 합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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