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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근속 지원 - 해외 컨퍼런스 2023 NFT.NYC

우리는 장기근속을 지원합니다

플라네타리움에 다니는 모든 분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뛰어난 동료와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우리는 두 개의 근속 지원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홀수년 차 근속 지원 - 해외 컨퍼런스 참가 기회 우리는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 업계 현황에 대한 기민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컨퍼런스 참여를 독려하여,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더욱 성장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짝수년 차 근속 지원 - 리프레시 휴가 매 짝수 근속을 하신 분께 10일의 유급 휴가를 드리고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조 - 플라네타리움 복지제도 살펴보기

오늘은 입사 1주년을 기념하여 글로벌 컨퍼런스인 2023 NFT.NYC 를 다녀오신 두 분을 모시고 플라네타리움의 홀수년도 근속 지원 - 해외 컨퍼런스 참여 지원 제도와 본 제도로 참여한 2023 NFT.NYC를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Q. 반갑습니다. 두 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윤아람 님 (이하 ‘아람’) - 안녕하세요, 현재 Gamefi 팀에서 Senior Software Engineer로 스마트 컨트랙트와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윤아람 입니다. 노우현 님(이하 ‘버그’) - 안녕하세요, 같은 Team에서 Frontend Software Engineer를 담당하고 있는 김버그 입니다.

Q. 많은 컨퍼런스 중에서 NFT.NYC를 고른 이유가 있을까요?

아람 - 저는 플라네타리움에 입사하기 전에 Amazon New York Office 에서 Software Engineer로 3년 반 정도 근무를 하였습니다. 뉴욕에 있으면서 NFT 이벤트를 들어본적은 있지만 직접 참가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Web3/블록체인 쪽에 관심을 가지고 플라네타리움에 입사 이후, 뉴욕에서 열리는 웹3/블록체인 이벤트가 있으면 꼭 참가해보고 싶었고, 근속 지원으로 해외 컨퍼런스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이번 NFT.NYC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허드슨야드 (Hudson Yards) 공공 광장에 위치한 벌집 모양의 건물, 더 베슬 (The Vessel)
행사장 입구 - NFT NYC 티켓을 NFT로 판매하였는데, 100명 이상의 뉴욕 지역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NFT Digital Twin Tickets featuring 100+ Community Artists)
버그 - 많고 많은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NFT NYC를 고른 이유는 바로 뉴욕에서 개최되는 행사였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시작은 흑심으로 가득했죠.) 세계의 중심으로 불리는 뉴욕. 뉴욕을 배경으로 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책의 주인공들을 익숙히 바란 제게 뉴욕은 아주 오래전부터 동경해 온 짝사랑 같은 도시였습니다. 2022년에 플라네타리움 GameFi팀에 합류하여, 회사에서 근속지원으로 해외 컨퍼런스를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부터 이미 뉴욕은 그때부터 제 마음속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뉴욕에서 열리는 NFT.NYC 컨퍼런스? 안 갈 이유가 없는 것이죠!
뉴욕 공립 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
하지만 물론 NFT.NYC를 선택한 이유가 단순히 뉴욕에 가고 싶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절대로!) 저는 현재 GameFi 팀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토크노믹스 구축을 돕는 프로덕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Fungible tokens 자산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Product이기에 Non-Fungible tokens, 즉 NFT는 막연하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던 영역이었습니다. 특히, ‘NFT = 아트’로만 생각했었기에 NFT가 어떤 ‘실용적인 가치’를 전달할지, 그리고 그 가치가 삶 변화를 가져올 정도로 드라마틱할지에 대해서 (다소) 회의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NFT.NYC에 참석해 전 세계 업계 리더들이 말하는 NFT와 “찐 NFT 덕후”들이 꿈꾸는 NFT가 가져올 우리 사회의 변화가 어떤 모습일지 엿볼 수 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Q. 실제로 다녀온 2023 NFT NYC는 어땠나요?

Margarita by METADOLLS -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NFT에 타투를 입힐 수 있고, 실제 타투샵과 연계한 NF
아람 - NFT NYC 행사장은 허드슨 야드쪽에 있는 Javits Center 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NFT 회사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왔던 NFT 회사는 타투샵과 연계하여 NFT에 타투 디자인을 저장하고, 실제로 소유를 확인한 타투를 본인 몸에 받을 수 있는 NFT였습니다. 그 외, 소유한 NFT를 태그하면 랜덤한 아이템이 나오는 NFT 자판기, 목걸이 형태의 NFT를 아이폰에 태그하면 바로 태깅이 완료되어 미리 설정해 놓은 링크가 뜨도록 한 NFT 등등 NFT에 유틸리티를 추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속된 게임파이 팀과 긴밀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LayerZero 측의 BD 분을 NFT NYC 행사장에서 만났습니다. 저희 팀에서 최근에 완료한 프로젝트인 $WNCG on Binance Smart Chain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직접 행사장에서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프로젝트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개발 관련 Support를 받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NFT 자판기 - 구입한 NFT를 스캔하면 랜덤한 상품이 나옵니다.
타임스퀘어 (Timesquare) w/ NFT.NYC 2023 Ad
브라이언트 파크 (Bryant Park) 에서 버그님
버그 - 저는 메인 행사보다 사이드 이벤트가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나는 사이드 이벤트는 'Women of Web3' 브런치 모임이었습니다. 크립토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 세계의 많은 여성 리더들과 뉴욕 한가운데서 브런치를 먹으며 네트워킹한다라…!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나 봤을 것 같은 장면 속에 제가 있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어요. 늘 익명의 저자가 잘 정리해둔 블로그를 통해서만 알아온 “업계 동향”을, 실제 업계 종사자들과 대화를 하며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컨퍼런스 참석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미래의 NFT는 예술, 거래소, SNS 혹은 게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었어요, 올해만 해도 수많은 기업들이 소위 ‘NFT스러운’ 도메인에서 더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해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NFT가 산업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지를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Q. 그 외 이번 근속 지원 - 해외 컨퍼런스 지원을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일까요?

아람 - 제가 해외 컨퍼런스 지원 제도를 통해 가장 크게 배운 점은 ‘Web3/블록체인 업계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업계를 바라볼까?’ 라는 궁금증을 해결한 점 입니다. NFT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기회는 앞으로 개발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있는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프랜시스 베이컨의 자화상이 있던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또한, 저희 제도는 개인의 휴가를 자유롭게 더할 수 있었기NFT.NYC 뿐만 아니라 뉴욕의 이곳저곳도 둘러보며 견문을 넓혔습니다. 세계의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세계의 사거리’라고도 불리는 타임즈 스퀘어,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소장으로도 유명한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뉴욕 도시 중심에 위치한 큰 공원인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그리고 뉴욕의 야경. 특히, 타임즈 스퀘어에서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다양한 인종, 다양한 패션을 보면서, ‘역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은 많다.’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였습니다.
버그 - NFT가 가져올 우리 사회의 변화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해 변화를 이끌기 위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도메인 시도를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플라네타리움과 제가 나아가야 할 Web3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또한, 뉴욕 도시를 여행하면서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뉴욕이라는 도시가 주는 힘그 안에 엉망진창이지만 나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뉴요커들을 보며 제가 당연시 여겼던 일상에 대해 되돌아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에 합류한지 1년이 된 시점에서 Web3 산업에 대한 전망과 비전에 대해 공부했으며, 나 다운 삶이란 또 무엇일까 생각을 정리할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룩클린 다리 (Brooklyn Bridge)에서, 버그님

끝으로 근속 지원 - 컨퍼런스 지원에 대한 총평은? 다음 근속 지원으로 가보고 싶은 컨퍼런스는?

록펠러 센터 전망대에서 본 뉴욕의 전경 (Rockefeller Center Observatory)
아람 - 컨퍼런스 지원 제도는 단순히 컨퍼런스를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 견문 및 시야가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임직원의 발전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지원해줌으로써 다음에는 유럽 쪽에서 하는 NFT 혹은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인에게 회사를 소개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근속지원- 컨퍼런스 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싶습니다. 이 제도를 만들고 운영해주신 회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버그 - 아직 다음 컨퍼런스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진 못했지만, 그 때가 될 때 가장 트렌디한 컨퍼런스에 가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영어를 더 공부하고(특히 회화!), 어떤 컨퍼런스가 되었든 사전에 공부해서 훨씬 더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하고 싶습니다.

마치며

플라네타리움은 동료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근속 지원 - 홀수년도 컨퍼런스 지원 제도는 게임, 기술,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운영, NFT 등 성장을 위한 모든 컨퍼런스에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본 제도를 사용하실 때는 컨퍼런스 기간엔 휴가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되며, 원하시면 컨퍼런스 전후에 휴가를 더하여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플라네타리움 동료가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동료가 성장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 플라네타리움에 합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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