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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Lunch & Learn (a.k.a. L&L)

L&L은 이런 배경으로 시작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이 집중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티 주도 웹3 게임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폭넓게 알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각자 하는 일에 따라 서로의 지식에 편차가 생기기도 하고, 일을 하며 모든 것을 혼자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기도 하죠. 이러던 차에, GameFi 팀의 백엔드 엔지니어 아람님께서 서로의 지식을 점심시간에 가볍게 나눌 수 있는, Lunch & Learn(이하 L&L)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슬랙에서 L&L 제안을 한 후 첫 세션 오픈까지 맡아주신 아람님

L&L 그게 뭔가요?

업무를 하다 보면, 새로운 정보를 익히기 위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또 퇴근 후에 따로 시간을 내기도 어려운 일이고요.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부담 없이 지속할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지속적해서 함께 배우는 활동을 하는 데에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런치앤런은(Lunch & Learn - Learning While You Eat)은 점심을 먹으면서 지식을 부담 없이 익힐 수 있는 시간입니다.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발표자의 발표내용을 들으면서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플레이그라운드에 모여 회사에서 제공한 점심을 먹으며 L&L 에 참여합니다. 원격 근무 중인 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합니다.

L&L 어떻게 운영되나요?

주제 선정: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주제를 사전 등록합니다.
주제 공유: 주제는 1~2주 전에 미리 공지됩니다. 관련 주제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발표자 리워드: 발표 진행자께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참가자 리워드: L&L에 참여하면 점심을 회사에서 지원합니다. 인기 좋은 메뉴는 바게트 샌드위치입니다.
기록 방식
모든 세션은 녹화를 기본으로 하여, 참석을 못 한 분들이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게 하고, 알찬 내용들이 기록되어 회사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L&L 관련 문서는 한 페이지에서 관리되고 있어 손쉽게, 이전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점심 메뉴 중 인기가 좋았던 바게트 샌드위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구성원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DX(Developer Experience)팀의 아카믹님이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구성원들께 나눠주셨습니다.

어떤 주제들을 다뤘나요?

L&L에서는 그간 엔지니어링, 마케팅, 게임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나눴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내용들이 공유되고 있으며, 주제는 30분에서 소화될 수 있는 내용이면 어떤 것이든 자유롭게 발의할 수 있습니다.
제이크님이 NDC(Nexon Developer Conference)에서 발표할 예정인 내용을 구성원들이 미리 듣기도 했습니다.
아트 디렉터 상미님께서 ‘Nekoyume가 9C 그래픽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주제로 발표하면서, 나인 크로니클 마스코트인 ‘동글이’를 구성원들이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함께 발전시키기

플라네타리움에서는 2주에 한 번 목요일 점심시간 12시부터 30분간 L&L을 진행합니다. 발표는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남은 10분 동안은 질문과 답변(Q&A) 그리고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룰을 모두 세세하게 정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2주는 시범 기간으로 1주 1회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L&L이 끝나면 바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받는 설문조사를 진행해가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주기와 방식을 함께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L&L 직후에 수집한 설문 응답

L&L의 장점 또는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입사자가 온보딩할 때 녹화된 내용을 공유하여 온보딩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사 차원에서 회사 업무와 관련된 지식이 공유되고, 그 지식이 쌓여 회사의 자산이 됩니다.
다른 팀,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관련된 주제의 세션을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처음 L&L을 시작했을 때는 취지는 좋지만 이런 성격의 모임이 오래갈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성원들이 함께 세션을 발전시키면서, L&L이 정착한 지도 3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회사에서 함께 배우는 세션을 도입하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저희의 사례가 참고되길 바랍니다!

함께 성장을 위해 서로의 지식을 나누는 문화가 있는, 플라네타리움에 합류하세요.

온라인 커피 챗도 환영합니다. 디스코드에서 Hyekyung#7742 에게 멘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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